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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변진재와 호주교포 이준석이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변진재와 이준석은 18일 경상남도 양산 통도 컨트리클럽(파72, 7348야드)에서 열린 2018 KPGA 투어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총상금 5억원) 3라운드까지 9언더파 207타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변진재는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1번홀과 5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4번홀, 7번홀, 11~13번홀, 16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올 시즌 KPGA 선수권대회 15위가 최고성적이고 생애 첫 승에 도전한다.
경기 후 변진재는 "전반에는 흐름이 좋지 않았다. 그런데 후반 들어서 11번홀(파3)부터 13번홀(파4)까지 연속 버디를 잡아 분위기를 끌어 올렸던 것이 주요했던 것 같다.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마무리를 잘 해서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
이준석은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15번홀과 17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1번홀, 4번홀, 7번홀, 9번홀, 13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올 시즌 최고성적은 NS홈쇼핑 전북오픈 공동 4위가 최고성적이고, 역시 생애 첫 승에 도전한다.
경기 후 이준석은 "시작이 좋았다. 전반에 4타를 줄이며 잘 끌고 갔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감기로 인한 피로감이 몰려와 체력적으로 쉽지 않았다. 15번홀과 17번홀에서 보기를 한 것이 아쉽다. 집중력이 떨어져서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형준, 황재민, 호주교포 고태욱이 8언더파 208타로 공동 3위, 박효원, 이승택, 문경준, 강윤석, 김지우, 고인성, 권오상이 6언더파 210타로 공동 6위다.
[변진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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