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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탬파베이는 또 졌고 최지만(27)은 또 쉬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19일(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2-5로 패했다.
탬파베이는 전날(18일)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보스턴에 승리를 내줬다. 또한 전날과 마찬가지로 최지만은 또 결장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제이크 바우어스가 1루수, C.J. 크론이 지명타자로 각각 선발 출전했다.
탬파베이는 1회부터 고전했다. 미치 모어랜드에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맞은 것을 시작으로 이안 킨슬러에 밀어내기 볼넷을 내줬고 브록 홀트의 타구가 1루수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0-4 리드를 내줬다. 6회초 크론의 좌월 2점홈런으로 2-5 추격에 성공했으나 9회까지 추가 득점이 없었다.
탬파베이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나우는 1회 대량 실점을 하고도 6⅔이닝 3피안타 4실점(3자책)으로 선방했다. 보스턴 선발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7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 8회 라이언 브레이저, 9회 크레이그 킴브럴이 차례로 나와 탬파베이의 추격을 봉쇄했다. J.D. 마르티네스는 3회말 시즌 38호 홈런을 폭발해 아메리칸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보스턴에 2연패를 당한 탬파베이는 62승 61패를 기록했으며 보스턴은 88승 36패로 쾌속 질주를 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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