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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콜로라도의 뒷심이 강했다. 오승환(36)은 휴식을 취했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콜로라도의 초반 흐름은 좋지 못했다. 선발투수 안토니오 센자텔라가 5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선방했지만 타선은 애틀랜타 선발투수 마이크 폴티뉴비치의 7이닝 4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 호투에 고전했다.
8회까지 득점이 없었던 콜로라도는 9회초 이안 데스몬드의 좌전 적시 2루타로 2점을 추격했고 대타 헤라르도 파라가 좌전 적시타를 터뜨려 극적으로 3-3 동점을 이뤘다.
승부는 연장전으로 향했고 콜로라도는 10회초 D.J. 르메이유의 중월 솔로홈런으로 4-3 역전에 성공한 뒤 카를로스 곤잘레스의 중월 2루타에 이은 놀란 아레나도의 좌중간 적시타로 1점을 더했다.
콜로라도는 센자텔라에 이어 제이크 맥기, 스캇 오버그, 브라이언 쇼, 애덤 오타비노, 웨이드 데이비스가 차례로 등판했고 오승환은 결장했다. 오승환은 올 시즌 5승 3패 평균자책점 2.54를 기록 중이며 지난 17일 애틀랜타전에서 1이닝 퍼펙트로 시즌 5승째를 따낸 바 있다. 2경기 연속 휴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인 콜로라도는 3연승을 수확, 67승 56패로 지구 선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추격했다. 애틀랜타는 67승 55패.
[오승환.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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