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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레슬링 이승철과 김성권이 모두 예선을 통과했다.
이승철(30·삼성생명)과 김성권(29·국군체육부대)은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CC 어셈블리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자유형 예선에 참가, 나란히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자유형 61kg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이승철은 이번 대회에 65kg급에 출전했다. 예선에서 응웬 쑤원 딩(베트남)과 만난 이승철은 1피리어드를 8-2로 끝내는 등 10-4로 승리하며 가볍게 16강행 티켓을 얻었다.
자유형 57kg에 참가한 김성권은 알마즈 샨베코프(키르기스스탄)와 접전을 펼친 끝에 7-6으로 승리, 역시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이들은 같은 날 이어지는 경기들을 통해 메달 획득을 노린다.
[이승철.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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