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강원이 인천을 상대로 골폭격을 선보이며 대승을 거뒀다.
강원은 19일 오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4라운드에서 인천을 상대로 7-0으로 크게 이겼다. 강원은 이날 승리로 2연승과 함께 9승6무9패(승점 33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하게 됐다. 강원의 제리치는 혼자 4골을 터트리며 대승을 이끌었다. 제리치는 시즌 22호골과 함께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반면 인천은 3승8무13패(승점 17점)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추락했다.
강원은 인천을 상대로 경기시작 2분 만에 제리치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페널티지역 왼쪽 왹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제리치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하단으로 들어갔다. 이어 전반 8분 디에고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디에고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강원은 전반 12분 황진성이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려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황진성은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흘러나온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강원은 후반전 들어서도 득점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강원은 후반 6분 제리치가 헤딩 슈팅으로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후 제리치는 후반 14분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제리치는 박창준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다이렉트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강원은 후반 25분 디에고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골잔치를 이어갔다. 디에고는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을 터트렸다. 이어 강원은 후반 45분 제리치가 또한번 득점에 성공하며 대승을 자축했다. 제리치는 이현식의 패스를 골문앞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인천 골망을 또한번 흔들었고 강원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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