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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코미디언 배연정이 갱년기, 췌장염 수술, 당뇨, 우울증이 한꺼번에 왔다고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배연정, 최홍림이 패널로 출연한 가운데 '남편도 알면 좋은 갱년기 건강상식'이라는 주제가 다뤄졌다.
이날 배연정은 "저는 갱년기가 극심할 때 췌장염 수술까지 했다"며 "췌장암이 아니고 일반 종양이었다. 이걸 놔두면 안 되니까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인슐린 펌프통을 달고 살아야 한다고 한다. 내 나이가 52세였다. 안된다 해서 짜집기 해서 5cm 남기고 다 날려 버렸다"며 "인슐린이 얼마나 나오겠나. 자연스럽게 당뇨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꺼번에 왔을 때 우울증이 안 오면 이상한 거다. 별 약을 다 먹었다"며 "의사 선생님이 증세를 족집게같이 맞추니까 눈물이 쏟아졌다. 울었더니 '남편 오라고 하세요'라고 했다. 남편한테 교육을 시켰다. 이런 병이니 남편이 도와줘야 된다"고 설명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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