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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태훈과 하민아, 김잔디가 나란히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태훈(수원시청)과 하민아(삼성에스원), 김잔디(삼성에스원)는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JCC 플리너리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겨루기 종목 8강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6년 리우 올림픽 동메달을 딴 김태훈은 남자 58kg급 16강전에서 천샤오이(중국)을 40-2로 대파했다. 이어 8강전에서 옐도스 이스카크(카자흐스탄)를 11-9로 제압했다.
여자 선수들도 순항을 이어갔다. 여자 53kg급에 출전한 하민아는 16강전에서 28-12, 8강전에서 10-4로 승리하고 4강행 티켓을 얻었다.
여자 67kg에 출전한 김잔디 역시 16강전에서 35-9, 8강전에서 29-0 대승을 거두고 4강 진출을 이뤘다.
이로써 김태훈과 하민아, 김잔디는 동메달을 확보하게 됐다.
[김태훈.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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