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도 '신과함께2'…"대만서 흥행 神기록 달성" [공식]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신과함께2)이 대만, 홍콩에서 역대 최단 흥행 기록을 세우며 아시아에서도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신과함께2'는 국내를 넘어 대만에서 최단 속도로 흥행 신기록을 경신, 해외에서도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8일 대만 개봉과 동시에 역대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후 개봉 3일 만에 1억 대만 달러, 6일 만에 2억 대만 달러, 10일 만에 3억 대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역대 대만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

뿐만 아니라 개봉 11일 만에 1,085만 달러를 기록,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신과함께-죄와 벌'의 기록(1,600만 달러)에 성큼 다가섰다.

한편 홍콩에서도 개봉 10일 만에 5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이는 홍콩에서 개봉된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부산행'의 흥행 속도와 동일할 뿐만 아니라 역대 한국영화 흥행작 2위를 차지한 1부의 기록(700만 달러)과 불과 200만 달러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해외에서도 장기 흥행 레이스로 돌입한 '신과함께2'이 1부와 '부산행'을 넘고 대만, 홍콩에서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덱스터스튜디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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