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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개그맨 김민기가 예비 신부인 개그맨 홍윤화로부터 굴욕을 당했다.
22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SBS Plus '외식하는 날'에서는 서강준을 향한 홍윤화의 무한 애정에 울컥한 김민기가 폭풍 질투한 사연이 공개된다.
홍윤화, 김민기 커플은 무더위 속 다이어트와 스케줄에 지친 홍윤화를 위해 원기회복에 좋은 보양식 집을 찾았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사랑꾼으로 소문난 김민기는 홍윤화를 위해 감정 상태에 따라 귀가 움직이는 고양이 귀 머리띠를 선물했다. 홍윤화가 머리띠를 쓰고 탕수육과 고기를 떠올리자 머리띠에 달린 귀가 움직였고, 음식이 등장하자 귀는 더 활발하게 움직였다.
외식하는 동안 계속해 움직이는 고양이 귀에 의구심이 생긴 김민기는 막간을 이용해 홍윤화의 기분을 시험 삼아 기계 테스트에 나섰다.
김민기가 먼저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나를 생각해 봐"라고 하자 묵묵부답이던 귀는 "서강준"이라는 소리에 바로 쫑긋 세워지며 재빠르게 반응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당황한 홍윤화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김민기를 달래며 음식으로 화제를 돌렸으나 미련을 버리지 못한 김민기는 재도전에 나섰고, 박서준에게 마저 밀리며 상처만 남았다는 후문이다.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 SBS Plus, 목요일 밤 11시 SBS funE, 토요일 낮 12시 SBS MTV에서 방송된다.
[사진 = SBS플러스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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