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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류현진(31)을 조기 교체하는 승부수를 던졌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류현진은 3회초 야디에르 몰리나에 우월 2점홈런을 맞는 등 3회에만 3점을 내주고 흔들렸으나 4회초 1사 2루 위기를 극복하면서 다시 페이스를 되찾고 있었다.
하지만 다저스 벤치는 4회말 1사 2,3루 찬스에서 류현진이 타석에 들어설 차례가 되자 과감히 대타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야말로 승부수를 던진 것.
문제는 대타로 나온 브라이언 도지어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데다 작 피더슨도 중견수 플라이 아웃에 그쳐 다저스가 1점도 얻지 못한 것이다. 스코어는 1-3 그대로.
다저스는 5회초 딜런 플로로를 마운드에 올렸다. 류현진은 4이닝 밖에 던지지 못해 시즌 4승 달성이 좌절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27로 상승.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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