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SNS 프로필, 이재명 사진 오해…실수 인정"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김부선이 최근 SNS 프로필 사진에 대해 사과했다.

김부선은 22일 오후 2시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했다. 앞서 지난 20일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재명캠프 가짜뉴스 대책단'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 22일 오후 2시 김부선을 소환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부선은 최근 SNS 프로필 사진에 대해 "저는 한 번에 끝내고 싶었다"며 "제가 아파트 비리로 너무 마음 고생을 많이 했기 때문에 법은 증거가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래서 디지털 포렌식를 언론사에 두군데나 맡겼는데 제가 확인하는 과정에서 과거에 이재명 씨 사진을 클로즈업해 찍은 게 있기 때문에 그걸로 제가 오해했고, 그래서 실수를 했던 걸 인정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앞서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받았다. 해당 여배우는 김부선으로 알려졌고, 이에 경찰은 김부선에게 사실 관계를 확인할 전망이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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