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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의 소연이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였다.
22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는 그룹 (여자)아이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14일 (여자) 아이들은 신곡 '한(一)'으로 컴백해 각종 음원 사이트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한(一)'은 멤버 전소연의 자작곡으로 배신과 이별, 그리고 혼자 남겨진 감정을 '한'이라는 중의적인 소재로 표현한 곡이다.
멤버 민니는 소연의 능력을 "정말 천재다"고 극찬하며 "'한' 노래를 듣자마자 너무 좋았다. 꽂혔다. '대박!' 딱 우리 노래다 싶었다"고 큰 만족감을 드러내 전소연을 쑥스럽게 했다.
미연은 음원사이트에서 '한'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노래가 나오고 음원 순위를 확인하는데, 당연히 밑에서부터 계속 올리면서 봤다. 그런데 저희 이름이 없더라. 보니까 위에 딱 있었다. 완전 소리 질렀다"라고 전하며 들떠했다.
"데뷔하자마자 1위를 했다"는 지석진의 칭찬에도 미연은 "전혀 생각 못했다. 그냥 열심히 하자 했다. 안 돼도 열심히 하면 될 거라고 생각했다. 이런 좋은 결과가 나와서 감사하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라타타'에 이어 '한'까지, 데뷔 3개월 만에 (여자)아이들의 타이틀곡 두 곡을 작업한 전소연은 차세대 '저작권 부자'를 예고했다. 저작권료를 묻는 지석진의 짓궂은 질문에 전소연은 "아직 3개월밖에 안 됐다. 정산은 아직이라 사실 확인할 필요도 없는데, 23일에 문자가 오면 괜히 확인을 하게 된다"면서 "아직은 뭐 없다. 저작권료 들어오면 멤버들에게 밥 백번도 살 것"이라며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101' 출신인 전소연은 당시 방영 중에도 화려한 춤 실력과 뒤어난 래핑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바. 그는 당시를 회상하며 '내가 본 가장 센 언니'로 안무가 배윤정을 꼽으며 존경심을 표했다. "센 언니라기보다는 걸크러시다. 일을 할 때는 되게 무서우신데 사적으로 만나면 잘 챙겨주신다"는 전소연은 "그런 모습이 정말 걸크러쉬다. 닮을 수 있다면 닮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 = MBC 보이는라디오]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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