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 레드벨벳, 어느새 예능감도 '파워업' [夜TV]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이 어느새 남다른 센스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예능돌'로 거듭났다.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는 레드벨벳이 게스트로 함께 했다.

이날 레드벨벳은 신곡 '파워업'을 2배속 댄스로 소화하며 강렬한 기선제압을 했다. 역대급 난이도의 안무임에도 흐트러짐 없는 모습으로 2배속 댄스를 펼쳤고, MC들의 환호 속에 성공했다.

또한 레드벨벳은 각기 다른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소개했다. 셀프 보고서를 통해 팬들조차 몰랐던 멤버들의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웬디는 스스로는 "투머치 토커"라고 셀프 디스했고, 슬기는 자신을 "게으른 편"이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조이는 춤사랑에 눈뜨게 된 계기를 털어놨고, 예리 역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방송에서 다소 소극적이고 차가운 이미지를 주로 보였던 아이린은 이날 사투리 연기를 과감하게 소화하며 큰 웃음을 안겼다. 아이린은 "아이린은 "대구서 상경한지 9년됐다. 급하면 사투리가 나온다"고 했고, 이후 김신경에게 전수받은 사투리 연기를 맛깔나게 소하해 웃음을 자아냈다.

어느새 5년차 걸그룹으로 성장한 레드벨벳은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사랑스러운 매력 뿐만 아니라 출중한 예능감까지 갖추며 '예능돌'의 매력을 거침없이 발산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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