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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양희은이 후배 아이유의 음악성을 칭찬했다.
지난 21일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첫 번째 출연자는 포크계의 영원한 대모 양희은이었다. 약 3년 만에 '스케치북'을 찾은 양희은은 데뷔 48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방송 울렁증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가을 아이유가 발표한 '가을 아침'의 원곡자인 양희은은 이날 아이유에 음악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아이유의 노래 중 한 곡을 자신만의 감성으로 선보였다.
한편, 2014년부터 매년 후배 뮤지션이 만든 노래를 부르는 ‘뜻밖의 만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양희은은 올해 성시경이 작곡하고 코러스에 참여한 ‘늘 그대’라는 곡을 발표했다. 이에 양희은은 “녹음 당시 성시경에게 지적을 많이 받았다”며 녹음 비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양희은은 성시경과 함께한 신곡 ‘늘 그대’와 장미여관 육중완이 작사, 작곡한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말’ 무대를 선보였다.
양희은, 슈퍼주니어-D&E, 옥상달빛, 잔나비가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25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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