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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코미디언 박지선이 H.O.T. 의 말 한마디에 명문대에 입학했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첫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어느 날 내 방으로 찾아온 방문교사'(이하 '방문교사')에서는 코미디언 박지선이 출연해 명문대에 입학하게 된 계기를 고백했다.
이날 산이는 "내가 사랑했던 서태지와 아이들, 드렁큰 타이거가 직접 와서 공부를 안 가르쳐줘도 된다. 그냥 '산이야, 공부 열심히 해. 잘할 수 있어'라고 한 마디만 해줬으면 끝장났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MC 김성주는 "연예인 때문에 명문대 입학에 성공한 산증인을 모셨다. 바로 H.O.T. 때문에 대학에 합격한 성공한 덕후다"라며 코미디언 박지선을 소개했다.
박지선은 "클럽 H.O.T. 4기 출신 고려대학교 03학번이다"라고 전했고, 김성주는 "해줄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을 거 같다"고 물었다.
그러자 박지선은 "최애 오빠들이 나한테 완전한 동기 부여가 됐다. 공연에서 '좋아해 주는 것도 고맙지만 공부도 열심히 해야 돼요'라는 오빠들 한 마디에 고려대에 갔다"고 밝혔다.
특히 박지선은 "이 얘기를 문희준 오빠가 했는데 사실 내가 '우혁 마눌'이었다. 장우혁 오빠가 얘기를 해줬다면 나는 지금 하버드에 있었을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엠넷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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