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TV2' 려욱, 소원이었던 모모랜드 낸시와 영상통화에 "떨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보이그룹 슈퍼주니어 려욱이 멤버 김희철 덕에 소원을 이뤘다.

2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XtvN '슈퍼 TV 2' 마지막회에서 려욱은 김희철에게 "걸그룹이랑 통화 좀 시켜 달라. 요즘 모모랜드가 군대에서 최고다"라고 청했다.

이에 신동은 "최애 걸그룹이 누구냐?"고 물었다. 려욱은 "난 희철이 형이랑 친한 사람, 편한 사람"이라고 답했고, 은혁은 "마지막에 말한 게 모모랜드잖아. 내가봤을 때는 려욱이가 모모랜드를 제일 좋아하는 것 같아"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그러자 김희철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려욱이 오늘 제대를 했는데"라고 말했다. 이어 려욱에게 "모모랜드 낸시야"라며 핸드폰을 화면을 보여줬다.

이에 려욱은 낸시에게 "어! 안녕~"이라고 반색한 것도 모자라 김희철의 핸드폰을 덥석 가져가 얼짱 각도로 세팅 후 다시 인사를 건넸다.

려욱은 이어 멤버들에게 "아 좀 떨린다"고 고백한 후 낸시에게 "나 전역했다. 군대에서 모모랜드 인기 많았어가지고"라고 털어놓은 후 부끄러움에 핸드폰을 김희철에게 돌려줬다.

그러자 김희철은 "김희철은 "이것 봐. 막상 바꿔주면 쑥스러워해", 이특은 "너 얼굴 왜 이렇게 빨개지냐?"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동은 셀럽파이브 김신영에게 영상통화를 건 후 려욱에게 바꿔줘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XtvN '슈퍼 TV 2'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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