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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연예계 대표 낚시광인 개그맨 이경규가 낚시꾼들의 선망지인 미국 알래스카에 땅을 사겠다고 선언했다.
2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 알래스카 빙하로 향하던 이경규는 이덕화에게 "형님! 왕포에서 알래스카까지..! 왕포갈 때 여기 올 줄 몰랐잖아.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곳이야"라고 울컥해 했다.
이경규는 이어 빙하에 발을 내딛자마자 두 팔을 번쩍 들어 올린 후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고, 이덕화와 기념사진을 찍을 때는 "형님! 우리나라 연예인 중에 형하고 나밖에 없다, 여기 온 사람"이라고 감격을 드러냈다.
이에 이덕화 또한 "죽기 전에 언제 와 보겠어? 아으~ 예술이야"라고 감격스러워했고, 이경규는 "형님! 내가 얘기해가지고... 땅을 사놓을게! 저기다가 집을 하나 짓겠다"라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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