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이 ‘블랙팬서’의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 지명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A타임스는 마블이 최근 신설된 ‘인기영화상’ 부문이 아니라 작품상 부문에 ‘블랙팬서’가 오르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랙팬서’는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무려 97%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전세계 흥행 수익은 13억 달러를 넘어섰다. 작품성과 흥행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를 추진하는 이유다.
코믹북 히어로 무비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가 유력한 후보로 전망됐지만, 결국 지명 받지 못했다. 이어 ‘원더우먼’ ‘로건’도 기대를 걸었지만, 실현되지 못했다.
과연 ‘블랙팬서’가 역사상 최초로 슈퍼 히어로 무비로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블랙 팬서’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2018년 마블의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한국에서는 539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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