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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미녀스타 메간 폭스가 배우 김명민과 함께 영화 '장사리 9.15'(가제) 출연을 확정하자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오전 "김명민과 메간 폭스가 '장사리 9.15'에 출연한다"라며 "곽경택 감독과 김태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당사가 제작을 맡았다"라고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그는 '장사리 9.15'에서 마가렛 히긴스 역할에 캐스팅됐다.
마가렛 히긴스는 뉴욕 헤럴드 트리뷴(New York Herald Tribune)지의 여성 종군기자로서 위험천만한 전장을 누볐다. 특히 한국전쟁의 이면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사회에 한국지원을 요청했던 전설적인 기자다. 1951년 한국전쟁의 참상을 담은 'War In Korea(한국 전쟁)'을 집필, 여성 최초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유명한 메간 폭스는 '죽여줘! 제니퍼', '원초적 본능 2015', '조나 헥스', '닌자터틀' 시리즈에 출연했다.
그는 브라이언 오스틴과의 사이에서 세 아들을 둔 다둥이 엄마이기도 하다. 슬하에 노아, 보리 두 아들을 둔 이들은 2016년 8월 셋째 아들을 낳았다. 메간 폭스는 지난 2015년 8월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과 이혼 신청을 했으나 셋째 아이를 임신한 것을 알고 재결합 했다.
메간 폭스는 세 아들에게 ‘여성옷’을 입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에는 큰 아들에게 ‘겨울왕국’ 엘사의 드레스를 입혀 SNS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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