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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장연학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연학(한국체대)은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역도 남자 85kg급에 출전, 인상 165kg 용상 195kg 등 합계 360kg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장연학은 인상 3차례 시도에서 모두 성공 판정을 받았다. 1차 시기 160kg에 이어 2차 시기 163kg, 3차 시기 165kg를 모두 깔끔하게 들어 올렸다.
용상에서도 성공 행진을 이어갔다. 1차 시기에서 신청한 191kg를 성공한 뒤 2차 시기 195kg 역시 원하는 결과를 얻었다. 하지만 마지막 3차 시기에서 신청한 197kg는 들어 올리지 못했다. 인상과 용상 합계 360kg.
장연학은 상대 결과에 따라 금메달까지 획득할 수 있었다. 인상에서 159kg를 기록한 라시드 마흐무드(이라크)가 용상 2차 시기에서 신청한 202kg를 실패한 것. 만약 1차 시기 성적 196kg로 끝난다면 금메달 주인공은 장연학이었다.
하지만 마흐무드가 3차 시기에서 202kg를 성공시키며 합계 361kg를 기록, 결국 1kg 차이로 두 선수간 희비가 엇갈렸다.
한편, 임영철(경남도청)은 인상 155kg 용상 190kg 등 합계 345kg로 5위에 올랐다.
동메달은 북한의 전명성이 차지했다. 전명성은 인상 158kg 용상 190kg 등 합계 348kg를 기록했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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