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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김진하(경기체고)가 여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한결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주며 레이스를 마쳤다.
김진하는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수영장에서 진행된 2018 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여자 수영 자유형 400m 결선에 출전했다. 김진하는 4분16초84를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이는 예선에 비해 약 5초 단축된 기록이다.
김진하는 예선에서 4분21초75를 기록하며 결선에 올랐다. 이는 결선에 진출한 8명 가운데 가장 늦은 기록이었고, 김진하는 8레인에 배치됐다.
비록 턱걸이로 결선에 올랐지만, 김진하는 결선에서 한결 나아진 경기력을 과시했다. 50m에 이어 100m 지점까지 4위로 통과한 것. 김진하는 150m를 기점으로 5위로 내려앉았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쳤다. 아직 만 17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성장세를 기대할 수 있는 경기력이었다.
한편, 왕 지엔지아허(중국·4분03초18)가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수립한 가운데 리 빙지에(중국·4분06초46)는 은메달을 따냈다. 이가라시 치히로(일본·4분08초48)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민주. 사진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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