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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여서정이 도마에 이어 평균대, 마루 결선까지 마쳤다.
여서정(경기체고)은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엑스포 D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마루 결선에 출전, 14.425점을 얻으며 8명의 출전 선수 중 7위에 올랐다.
전날 여자 도마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며 아버지 여홍철에 이어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된 여서정은 이날 평균대와 마루 결선에 출전했다. 마루에 앞서 열린 평균대에서는 12.225점으로 최하위에 만족했다.
예선 3위로 마루 결선 진출에 성공한 여서정은 난도 5.200점, 실시 7.425점, 감점 0.200점 등 합계 12.425점을 기록하며 결선에 참가한 8명 중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서정과 함께 이 종목에 출전한 김주리(광주체고)는 4위를 차지했다. 김주리는 난도 4.900점으로 여서정에 비해 낮은 연기를 했지만 실시에서 7.650점을 받으며 총 12.550점을 받았다. 3위 나카지 시호(일본·12.600점)에 0.050점 뒤져 4위에 만족했다.
한편, 북한의 김수정은 난도 5.300점 실시 7.725점 등 합계 13.025점을 받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서정. 사진=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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