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핸드볼, 이란 꺾고 4강 진출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4강에 진출했다.

조영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포키 찌부부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핸드볼 메인 라운드 2조 3차전에서 이란을 34-28로 꺾었다.

이로써 2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바레인에 이어 조 2위로 4강에 올랐다. 한국은 1조 1위가 유력한 카타르와 준결승에 만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8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은 이날 정의경(두산)이 9골, 정수영(하남시청)이 7골 등을 터트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한편, 남자 핸드볼 준결승은 27일에 열린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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