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이덕희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덕희(현대자동차 후원)는 24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우이빙(중국)에게 1-2(3-6 6-3 5-7)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이덕희의 남자 단식 성적은 '동메달'이 됐다. 비록 결승 진출은 하지 못했지만 2006년 도하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이형택 이후 12년 만에 이 종목 남자 단식에서 메달을 획득한 한국선수가 됐다.
이덕희는 1세트에서 3-6으로 패했다. 이내 분위기를 바꿨다. 2세트에서 6-3으로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1-1을 만든 것.
승부를 가리는 3세트. 이덕희는 우이빙과 치열한 접전을 이어갔다.
게임 스코어 5-5. 이덕희는 이후 2게임을 연달아 내줬고 결국 54분간 이어진 3세트에서 웃은 선수는 우이빙이 됐다.
[이덕희.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