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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조세호가 또 위기에 빠졌다.
24일 방송된 KBS 2TV '거기가 어딘데??' 11회에서는 아라비아 사막에 이어 스코틀랜드까지 탐험을 마무리하는 멤버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탐험대는 제작진으로부터 졸업 미션을 받았다. 팀을 나눠 지도와 나침반만 가지고 목적지를 찾아오는 탐험 대결이었다. '나 홀로 탐험'을 열렬히 바라왔던 지진희와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이 각각 두 팀을 이뤄 1:3 대결을 펼치게 됐다.
그런데 출발 15분 만에 위기가 찾아왔다. 전날 젖은 신발 깔창을 말리려던 조세호가 벽난로와 너무 가까운 곳에 깔창을 둔 것이 화근이었다. 불가에서 작아진 깔창은 조세호의 발을 압박해왔다.
결국 조세호는 "난 왜 이러냐"를 외치며 출발 15분 만에 휴식을 요청했다.
탐험대의 유턴 없는 탐험 생존기를 그려온 '거기가 어딘데??'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첫 시즌을 마무리 했다. 오는 31일에는 스페셜이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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