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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AKB48 시타오 미우가 우익 논란을 의식하는 듯한 소감을 밝혔다.
24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48'에서는 세 번째 순위 발표식이 그려졌다.
이날 이채연, 이가은, 장원영, 야부키 나코, 안유진 등 다수의 연습생들의 순위가 크게 요동치며 반전을 거듭한 가운데, 시타오 미우의 순위에도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렸다. 앞서 우익 논란에 휩싸였던 대표적인 출연자이기 때문. 그의 순위는 10위에 랭크됐다.
일각에서는 시타오 미우가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를 역사적인 인물로 소개하고 제2차 세계대전을 미화하는 전범기업의 홍보 영상에 출연했다고 지적했다. 이토 히로부미는 조선의 식민지화를 주도한 인물. 국내 대중은 공분을 표했지만 일부 팬들은 "의도적인 폄하", "심한 왜곡"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같은 논란을 의식한 듯 시타오 미우는 이날 소감에서 "저는 한국을 너무 좋아합니다. 데뷔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꾸준한 상승세로 데뷔조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시타오 미우가 마지막까지 웃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엠넷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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