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일본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은 25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반에서 열린 2018 FIFA U-20 여자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3-1로 이겼다. 일본의 타카라다는 이날 경기서 결승골을 터트린 가운데 이번 대회 실버볼과 브론즈슈까지 수상했다. 일본이 FIFA U-20 여자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은 스페인을 상대로 전반 38분 미야자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미야자와는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상단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일본은 후반 12분 타카라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타카라다는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후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일본은 후반 20분 나가노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나가노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스페인은 후반 26분 칸델라가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일본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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