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내딸 이미소, 출국전 형사 만나 진술”…무슨 내용일까?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김부선(57)이 25일 이재명 경기지사(54)와의 스캔들 의혹과 관련, 자신의 딸인 배우 이미소(30)가 형사를 만나 진술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눈물로 낳은 내 딸 미소. 출국 전 형사 만나 진술했대요. 형사가 말했어요. 내 딸 다워요. 엉엉”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댓글을 통해 “미소가 어떤 기자에게 이재명 사진 삭제 않았고 2010년에 맡긴 노트북은 현재 싱가폴에 있대요. 형사가 말했어요. 엉엉엉”이라고 덧붙였다.

김부선의 페이스북에 따르면, 이미소는 20일 국외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났다. 그는 “이재명 거짓말 때문에 떠나는 거다. 보금자리 쫓겨나는 애처로운 내 새끼”라며 “다 잃었다. 더 이상 잃을 명예도 체면도 없다”고 말했다.

김부선은 지난 22일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이재명의 터무니없는 거짓말 때문에 저와 제 아이가 인격살해를 당하는 지경까지 왔다. 동기는 제 아이다. 아시다시피 미혼모고, 눈물로 낳은 아이인데 그 아이 출국을 못 보고 떠났다. 그래서 저도 이제 더이상 잃을 게 없기 때문에 더 진솔하게 진실을 국민들에게 알려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페이스북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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