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나희원이 단독선두에 올랐다.
나희원은 25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컨트리클럽(파72, 6496야드)에서 열린 2018 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2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24일 2라운드가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취소됐다. 3라운드 54홀 대회로 축소됐다. 나희원은 1~2번홀, 4~6번홀, 14번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13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단독선두 도약에 문제는 없었다. 생애 첫 승에 도전한다.
나희원은 "초반에 버디가 많이 나오면서 잘 풀렸다. 티샷을 조심하는 편이라 정타를 맞추기 위해 노력했고, 아이언 샷의 감이 좋아서 그린 적중률이 높았다. 전반에는 거의 다 버디 찬스였는데 아쉽게 놓친 홀이 있었고, 후반에 들어서며 위기도 맞았지만 잘 막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박지영이 6언더파 138타로 2위, 남소연, 임은빈, 김지영2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3위, 이효린, 신의경, 이소영, 최혜진이 4언더파 140타로 공동 6위, 배선우, 나다예, 조정민, 최은우, 이솔라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0위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