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훈, 복싱 男49kg급 32강서 탈락…AG 2연패 좌절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신종훈(인천시청)의 아시안게임 2연패가 좌절됐다.

신종훈은 25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엑스포 C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복싱 남자 49kg급 32강서 엔크만다크 카르쿠후(몽골)에게 0-3으로 판정패했다.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신종훈은 2014년 인천 대회서 금메달을 따냈고, 자카르타에서 2연패에 도전했다. 그러나 실패했다. 3명의 심판이 신종훈의 28-29 열세를 선언했다. 신종훈으로선 상대의 공격에 두 차례 다운을 당한 게 결정타였다.

그러나 한국은 나머지 경기를 모두 잡았다. 남자 56kg급의 이예찬은 찬사모네 빌레이사츠(라오스)와의 32강서 5-0으로 판정승했다. 상대를 한 차례 다운시켰다. 세 명의 심판 중 두 명이 30-27, 한 명이 29-28로 이예찬의 손을 들어줬다.

여자 60kg급의 오연지는 루 테이 듀옌(베트남)과의 16강서 5-0으로 판정승했다. 세 명의 심판 중 두 명이 29-28, 한 명이 30-27로 오연지의 우세를 인정했다.

[신종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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