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박성광 "매니저 임송, 눈에 안 보이면 허전하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박성광이 매니저 임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5일 밤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박성광이 인터뷰에 나선 모습이 공개됐다. 매니저 임송이 그와 함께 했다.

인터뷰에서 박성광은 임송과 호흡을 맞춘 지 “두 달 돼 간다”고 답하며 매니저를 찾았다. 이어 매니저가 자리를 비운 사실을 알고는 “잠깐 떨어지니까 불안하다. 약간 ‘뭐 하러 갔지?’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임송은 제작진에게 박성광이 매니저가 없으면 불안하다고 말한 것을 전해 듣고 감동했다. 그는 “안 챙겨 드려도 너무 잘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제가 항상 해드릴 게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너무 기쁘다. 열심히 하겠다”며 행복해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들을 본 전현무는 박성광에게 “벌써 없으면 불안하냐”고 물었다. 박성광은 “허전하다고나 할까. 밟힌다고나 할까”라며 “눈에 안 보이면 ‘어디서 뭐 할지’ 싶다. (날 위해) 뭘 많이 한다. 없는 동안 내 생각을 하며 계속 뭘 한다”고 걱정했다.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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