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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아시안게임서 남자축구와 함께 가장 큰 관심을 끄는 야구가 드디어 시작한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밤 8시30분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야구장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대만과 B조 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멤버구성에 대한 논란을 떠나 각국 전력을 감안할 때 금메달을 따야 본전이다. 좋은 성적을 내야 하는 부담감을 극복해야 한다. 그래서 대만과의 첫 경기가 상당히 중요하다. 선동열 감독은 선발투수를 함구했다. 그러나 에이스 양현종의 등판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 대만을 이기면 사실상 조 1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고 봐야 한다.
육상의 꽃과도 같은 트랙 단거리에서 금메달이 나올지 지켜봐야 한다. 여자 100m 허들의 정혜림(광주시청)은 유력한 후보다. 25일 예선서 13초17, 전체 1위로 결승에 올랐다. 4년 전 인천 대회 결승서 마지막 허들에 걸려 4위에 그친 한을 풀 절호의 기회다.
남자 100m의 김국영(광주시청)도 준결승과 결승을 통해 메달에 도전한다. 중국, 일본은 물론이고 중동의 경쟁자들이 만만찮다. 그러나 김국영 역시 탄력을 받으면 얼마든지 사고를 칠 수 있다. 25일 예선서는 10초43으로 몸을 풀었다. 이밖에 여자 마라톤에 나서는 김도연도 메달 후보다.
카누에선 남북단일팀이 또 한번 메달 획득에 나선다. 25일 여자 용선 200m서 동메달을 따내며 국제종합대회 사상 최초로 시상대에 한반도기가 올라갔다. 26일에는 500m다. 일단 예선과 준결선을 통과해야 한다.
김자인이 국제종합대회서 처음으로 메달을 딸 것인지도 관전포인트다. 스포츠클라이밍 남녀 콤바인 결승이 열린다.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마지막 날을 맞은 골프도 메달 대거 수집을 노린다. 승마는 종합마술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양궁은 컴파운드 단체전 준결승까지 진행한다. 탁구는 남녀 단체전 조별리그를 치른다. 배드민턴은 남자단식 손완호, 남자복식 최솔규-강민혁이 각각 8강을 치른다. 복싱도 체급별 토너먼트를 이어간다.
야구 외의 단체 구기종목에선 농구를 눈 여겨봐야 한다. 일단 여자 남북단일팀이 태국을 상대로 8강을 치른다. WNBA 시즌을 마친 박지수가 25일 밤 늦게 선수단에 합류했다. 미국~한국~인도네시아로 이어진 장거리 이동을 감안하면 출전 가능성은 미지수다.
이번 대회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3X3 농구의 메달 획득 가능성도 지켜봐야 한다. 남녀 모두 8강에 안착했다. 남자는 카자흐스탄, 여자는 대만을 상대한다. 8강서 승리하면 준결승, 메달결정전까지 치른다.
남자 배구는 파키스탄을 상대로 12강 2차리그에 돌입한다. 남자 세팍타크로 레구는 인도네시아와 네팔, 남자 하키는 인도, 남자 수구는 이란과 각각 조별리그를 이어간다.
[선동열호(위), 정혜림(아래). 사진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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