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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동원과 구자철이 교체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가 뒤셀도르프에 역전승을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5일 오후(한국시각) 독일 뒤셀도르프 에스프리트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올시즌 개막전을 기분 좋은 역전승으로 마쳤다. 구자철과 지동원은 이날 경기서 각각 후반 24분과 34분 교체 출전하며 팀 승리를 함께 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뒤셀도르프를 상대로 리히터가 공격수로 나섰고 카이우비, 그레고리쉬, 한이 공격을 이끌었다. 바이어와 케디라는 중원을 구성했고 막스, 힌터게르, 고벨리우, 슈미트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기에퍼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뒤셀도르프는 전반 39분 라만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라만은 짐메르만의 어시스트를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12분 힌터게르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힌터게르는 슈미트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1분 한이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한은 리히터의 어시스트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터트렸고 아우크스부르크의 역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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