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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1)의 등판 일정이 하루 앞당겨진다.
LA 다저스는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 류현진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류현진은 당초 28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선발 등판이 유력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27일 알렉스 우드 대신 류현진을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텍사스 방문 2연전은 워커 뷸러와 알렉스 우드가 차례로 나올 예정이다.
류현진이 텍사스전에 등판했다면 추신수와 맞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류현진은 지난 2013년 7월 28일 신시내티 레즈전에 등판, 추신수와 맞대결을 펼친 적이 있다. 당시 결과는 3타석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류현진이 판정승을 거뒀다.
그러나 추신수와 맞대결이 무산된 류현진은 샌디에이고와 상대한다. 상대 선발투수는 로비 얼린. 얼린은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 중인 좌완투수다. 류현진은 3승 1패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2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는 4이닝 3피안타 3실점을 남긴 바 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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