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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서인국이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오는 9월 26일 첫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극본 송혜진 연출 유제원)은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박성웅)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
2002년 일본 후지TV에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을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이자 2018년 가을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트릴 단 하나의 드라마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중 서인국은 살인용의자이자 자유롭고 위험한 괴물 김무영 역을 맡아 아찔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김무영은 자신을 둘러싼 모든 것을 게임으로 여기며 위험하고 아찔한 게임에 참여하지만, 내면에는 헤아릴 수 없는 슬픔을 간직한 인물. 그런 그가 유진강을 만난 후 자신의 마음 가장 깊은 곳, 굳게 닫힌 육중한 문을 열게 된다.
27일 공개된 사진은 서인국의 다채로운 눈빛이 시선을 모은다. 서인국은 두 손 가득 케그(맥주 저장용기)를 들고 있는 등 브루마스터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 강렬한 눈빛과 어딘지 쓸쓸해 보이는 표정이 모성 본능을 자극한다.
서인국은 첫 촬영 후 김무영 캐릭터에 대해 "일반인과 다른 감정 상태를 가진 인물"이라며 "무영에 대한 첫 느낌은 평범하지 않은 사람이 평범해지기를 욕망한다는 것이었다. 타인의 감정에 무지했던 무영이 진강을 만나면서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극대화되고 자신이 몰랐던 감정을 느끼고 공감하게 된다는 부분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덧붙여 "저희 드라마가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리메이크작인데, 기존 이 드라마를 사랑해주셨던 팬들께서 원작과 다른 매력을 봐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는 9월 26일 밤 9시 30분 방송.
[사진 = tv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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