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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카누 남북단일팀이 남자 용선 1000m 결선행에 성공했다.
카누 단일팀은 27일 오후(한국시각) 인도네시아 팔렘방 JSC레이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용선 1000m 준결승 2조에서 4분40초013을 기록해 대만(4분36초839)에 이어 2위를 차지해 6개팀이 진출하는 결선행을 확정했다. 예선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후 패자 부활전서 1위를 차지해 준결승에 올랐던 카누 남자 용선 1000m 단일팀은 결선행까지 성공했다.
단일팀은 준결승에서 250m 구간을 대만에 이어 두번째로 통과했다. 이후 500m 구간을 2분19초24의 기록으로 통과하며 순위 경쟁에서 앞서 나갔다. 750m 구간까지 2위 자리를 지키 단일팀은 결국 4분40초013의 기록으로 결승선에 도착해 조 2위로 결선행을 확정했다.
단일팀은 지난 26일 여자 용선 500m서 금메달을 차지해 단일팀 사상 첫 종합스포츠 대회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용선 1000m 역시 결선행에 성공한 가운데 카누 단일팀은 이번 대회 3번째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남자 용선 1000m 결선은 27일 오후 4시 10분에 열린다. 단일팀은 결선에서 인도네시아 중국 태국 대만 등과 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용선 1000m 경기를 펼치고 있는 카누 남북단일팀(2번 레인).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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