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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틀에 걸쳐 JTBC '뉴스룸' 직후 방송예정이었던 긴급대토론 '고용쇼크 한국경제, 출구는?'의 27일 방송이 연기됐다.
JTBC 측은 27일 "당초 '뉴스룸'은 최근의 고용쇼크 등 경제상황 타개책을 놓고 정부와 정치권, 전문가들이 모두 참여하는 긴급대토론을 기획했으며 출연진까지 정해 방송에 들어갈 예정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 측에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출연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원래 지난주로 예정됐던 국회예산결산위원회가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연기돼 27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리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예결위에 출석하는 김위원장은 토론에 참석이 불가하다고 알려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위원장의 참석 불가를 이해하고 대안을 찾으려 했으나 다른 경제관련 부처 인사들도 대부분 오늘 국회출석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부득이 토론 방송을 연기하게 됐습니다. 토론 주제의 성격상 정부 측 인사가 나와야 내실 있는 토론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였습니다"라며 "경제 난국의 해법을 주제로 한 토론을 기대하셨던 시청자 여러분께 양해를 구하며 빠른 시일 내에 토론을 다시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하루 뒤인 28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와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참석하는 같은 주제의 토론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뉴스룸'이 끝난 뒤 밤 9시부터 정규 예능 프로그램을 대신해 100분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사진 = JTBC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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