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일본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남자축구 4강에 올라섰다.
일본은 27일 오후(한국시각) 인도네시아 보고로 파칸사리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8강전에서 2-1로 이겼다. 일본의 이와사키는 이날 경기서 멀티골을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일본은 아랍에미리트와 북한의 승자를 상대로 오는 29일 결승행을 놓고 대결한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일본은 전반 3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일본의 이와시키는 마에다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상단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반 39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일본 골키퍼 코지마가 걷어내 볼이 수비수 타스다에 맞고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일본은 후반 28분 이와사키가 결승골을 성공시켰고 결국 일본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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