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인도네시아전 연타석 홈런 작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황재균이 연타석 홈런을 때렸다.

황재균(KT 위즈)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야구장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예선 B조 2차전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3회에 이어 4회 홈런포를 가동했다.

전날 3루수로 나섰던 황재균은 이날 김하성(넥센 히어로즈)과 오지환(LG 트윈스)의 장염 증세로 인해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황재균은 팀이 6-0으로 앞선 3회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팀이 11-0으로 앞선 4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서 다시 한 번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연타석 홈런.

한국은 황재균의 연타석 홈런 속 4회말 현재 12-0으로 앞서 있다.

[황재균.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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