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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배우 류화영과 연인 관계를 주장한 엘제이가 현재 심경을 고백했다.
2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황영진이 엘제이-류화영 열애설 논란을 파헤쳤다.
지난 23일 엘제이는 SNS를 통해 류화영과 연인 사이임을 암시하는 사진과 함께 글을 게재했다.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는 "화영과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 내 이미지가 안 좋다 보니 화영이를 위해 2년 간 연애를 숨겨왔다. SNS에 사진을 올린 건 다툼이 있어서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류화영은 "엘제이와 알고 지낸 건 약 1년 전부터였고, 서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나 그 과정에서 엘제이의 폭력성과 집착이 드러나 일주일 만에 지인으로 남기로 했다"고 상반된 입장을 밝혔다.
이어 류화영은 "엘제이가 가택 침입까지 해서 강제로 휴대폰을 압수했다. 경찰까지 출동해 겨우 진압했지만 소속사 매니저들에게 '화영이가 열애를 인정한다면 그만하겠다'고 협박 문자를 보냈다"고 데이트 폭력을 고발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엘제이는 "화영이가 집을 얻기 전 우리 집에서 한 달가량 살았다. 서로의 집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고, 연인이었기 때문에 편하게 오고 갔다. 가택침입을 했다는 인터뷰를 보니 어이가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엘제이는 '풍문쇼' 측에 "드릴 말씀이 없다. 머리가 많이 복잡하고 죄송하다"며 "그냥 많이 속상하고 힘들다. 서운하다. 내가 바보 같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현재 심정을 털어놨다.
류화영 소속사 측은 "우리가 답변을 드릴 수 있는 부분이 크게 없다. 류화영은 현재 드라마 촬영 중이다. 누구보다도 본인이 가장 힘들어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 채널A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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