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배두나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
29일 밤 방송될 '라디오스타'는 '물 건너간 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배두나를 비롯해 가수 이기찬, 모델 수주, 스테파니 리가 등장한다.
배두나는 칸 영화제에 세 번 초청된 기염을 토한 글로벌 스타로 봉준호, 박찬욱, 워쇼스키 자매 감독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 함께 작업하며 연기력을 뽐낸 바 있다.
영화 '링'을 비롯해 '괴물', '코리아'에 출연한 그는 '클라우드 아틀라스'로 미국에 진출, 연기력을 인정받아 최근 '센스8' 시리즈까지 연달아 출연하고 있다. 최근에는 드라마 '비밀의 숲'으로 국내 시청자들과도 만났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배두나는 5년 만의 토크쇼인 '라디오스타'를 통해 한국에서 시작해 일본, 미국에 이르는 도전기를 모두 풀어낼 예정이라고. 오디션 영상부터 셀프 하숙집 구하기까지 매니저 없이 혼자서 해외 진출에 나섰던 과정을 들려줬고 한국, 일본, 미국 다음 해외 진출 목적지로 프랑스를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배두나는 촬영장에선 자신이 '푼수'라고 지칭해 웃음을 참지 못하게 했는데 해외 촬영장에선 '돌덩이'가 되는 이유를 밝혀 모두를 웃게 했다고.
또한 할리우드 진출작인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함께한 워쇼스키 자매 감독이 당시 촬영 중 '센스8' 출연을 미리 예약한 사실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뿐만 아니라 할리우드를 먼저 다녀간 비(본명 정지훈)가 한국 배우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 놓아 생긴 애로사항(?)을 전하는 등 생생한 할리우드 소식을 전한다.
뿐만 아니라 배두나는 MC 김국진과의 묵은지 같은 데뷔 초 소문의 진상을 낱낱이 밝힌다. 이날 녹화에서 그는 '김국진이 뒤를 봐준다'는 소문의 진상을 소상히 밝혔고, 이를 들은 김국진과 MC들은 박장대소를 했다는 후문이다.
29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MBC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