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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김윤석과 주지훈이 영화 '암수살인'에서 강렬한 열연을 선보인다.
배급사 쇼박스 측은 28일 오전, '암수살인'의 보도스틸 10종을 최초 공개했다.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이다.
보도스틸에는 집념과 소명으로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진실을 쫓는 유일한 형사 형민(김윤석)과 감옥 안에서 추가 살인을 계속해서 자백하는 태오(주지훈)의 밀도 높은 심리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감옥 속에서 퍼즐처럼 추가 살인의 단서를 흘리며 형민을 지속적으로 도발하는 태오와 진위 여부조차 알 수 없는 태오의 자백을 믿고 시체도 실체도 없는 '암수살인' 속 피해자를 찾아다니는 형사 형민의 모습에서 그들이 선보일 강렬한 대결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부산의 다채로운 공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형민의 끝을 모르는 수사와 그의 수사 파트너로 사건 추적을 돕는 조형사(진선규)의 열정 가득한 수사,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되는 반전을 거듭하는 증거들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몰입감을 선사할 것이다.
여기에 포기하지 않고 피해자를 찾아 수사를 고집하는 형민의 집념에 공감, 태오의 여죄를 밝히고자 하는 단단한 신념의 김수민(문정희) 검사 역시 '암수살인'을 기대하게 하는 또 하나의 포인트이다.
'암수살인'은 오는 10월 초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쇼박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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