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모우라 멀티골' 토트넘, 맨유에 3-0 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토트넘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완승을 거두며 올시즌 초반 3연승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28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맨유에 3-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3전전승을 기록하며 선두 리버풀을 골득실차로 추격하게 됐다. 맨유는 1승2패의 성적과 함께 리그 13위에 머물게 됐다.

토트넘은 맨유를 상대로 케인과 루카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에릭센, 알리, 다이어, 뎀벨레는 중원을 구성했고 로즈, 베르통헨, 알더베이럴트, 트리피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맨유는 루카쿠와 린가드가 공격수로 나섰고 프레드, 마티치, 포그바가 허리진을 구축했다. 쇼와 발렌시아는 측면에서 활약했고 존스, 스몰링, 에레라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데 헤아가 출전했다.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토트넘은 후반 5분 케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케인은 코너킥 상황에서 트리피어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7분 루카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루카스는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한 에릭센의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맨유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39분 루카스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루카스는 드리블 돌파로 맨유 수비 뒷공간을 침투한 후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토트넘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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