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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칸 황금종려상 수상작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이 내년 열리는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부문에 일본 출품작으로 확정됐다고 27일(현지시간) 할리우드 리포터가 보도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2004년 ‘아무도 모른다’ 이후 두 번째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출품작을 내게 됐다. ‘아무도 모른다’는 당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어느 가족'은 칸 황금종려상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어 무난히 최종 후보에 오를 전망이다.
‘어느 가족’은 일본에서 4,000만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올렸다. 또한 중국에서 1,4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일본 실사영화 가운데 최고 수익을 거뒀다.
한국에서는 15만 관객을 동원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작품 중 최고 흥행작을 기록했다.
‘어느 가족’은 미국에서 11월 23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티캐스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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