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4강 한일전, 이민아 헤딩 동점골 기록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여자대표팀의 이민아가 일본과의 아시안게임 4강전에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이민아는 28일 오후(한국시각) 인도네시아 팔렘방 스리위자야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4강전에서 후반 23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이민아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문미라의 크로스를 페널티지역에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일본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은 이날 경기서 일본에게 전반전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주도권을 잡고 꾸준한 공격을 시도한 끝에 동점골에 성공했다.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동메달을 차지했던 여자대표팀은 이번 대회서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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