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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김장훈이 공백기 동안 방송인 박경림이 금전적 도움을 줬다고 고백했다.
28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김장훈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데뷔 당시부터 김장훈과 가까운 사이로 지내온 박경림과의 만남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스스럼없이 장난치는 사이였는데, 김장훈은 박경림이 "쉬는 동안 천만 원씩 두 번 보냈다"며 "'이거 뭐야?' 하니까 그랬더니 '쓰라'고 하더라"고 고백했다.
김장훈은 그러면서 "그래서 일을 안했다. 이렇게 해도 주니까"라고 너스레 떨어 박경림을 웃게 했다. 박경림은 김장훈이 자신에게는 "서울로 돈 벌로 간 오빠 같은 느낌"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김장훈은 지난해 5월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 시민문화제에서 경찰을 언급하며 무대 위에서 욕설을 해 파문 일으키고 공식 사과한 바 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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