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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오연지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오연지(인천시청)는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엑스포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복싱 여자 라이트급(60kg) 8강전에서 양원루(중국)를 3-2 판정승으로 꺾었다.
이로써 오연지는 동메달을 확보했다.
16강전에서 루티두옌(베트남)을 제압하고 8강에 오른 오연지는 8강전에서 양원루와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5명의 심판 모두 점수는 29-28이었다. 그 중 오연지가 우위라고 본 심판이 3명, 양원루가 이겼다고 본 심판이 2명이었다.
치열한 대결 끝에 준결승에 진출한 오연지는 4강에서 북한의 최해송과 대결한다.
오연지와 달리 임현철(대전시체육회)과 임애지(한국체대)는 8강에서 패했다. 남자 웰터급(69kg)에 출전한 임현철은 보보 우스몬 바투로프(우즈베키스탄)에게 0-5(26-27 25-28 26-27 26-27 25-28), 심판 전원 일치 판정패했다.
여자 페더급(57kg)에 참가한 임애지도 인진화(중국)에게 0-5(27-30 27-30 27-30 28-29 27-30)로 패했다.
[오연지(왼쪽).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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