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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최지만(탬파베이)이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지만, 출루하는 데에는 실패했다.
최지만은 29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맞대결에 대타로 출전,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의 타율은 .268에서 .266로 하락했다.
최지만은 탬파베이가 4-5로 뒤진 7회초 1사 상황서 투수 요니 치리노스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다니엘 윙클러. 최지만은 볼카운트 1-0에서 윙클러의 2구를 노렸지만, 중견수 라인드라이브에 그쳤다. 최지만은 7회말 수비서 투수 아담 콜레렉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이 대타로 한 타석만 소화한 가운데 탬파베이 레이스는 접전 끝에 5-9로 패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이자 와일드카드 4위인 탬파베이는 9연승에 실패, 시즌 전적 70승 62패에 머물렀다.
탬파베이는 4-5로 뒤진 8회초 1사 2루서 윌리 아다메스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하지만 8회말 구원 등판한 차즈 로가 ⅓이닝 2피안타(1피홈런) 1볼넷 3실점(3자책)하는 등 불펜이 무너져 주도권을 넘겨줬다. 탬파베이는 결국 더 이상의 저력을 발휘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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