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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김현섭(삼성전기)이 남자 경보에서 분전했지만, 메달은 아쉽게 놓쳤다.
김현섭은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가르노(GBK) 메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육상 남자 20km 경보에 출전, 1시간27분17초를 기록해 4위에 올랐다. 동메달을 따낸 진 샹첸(중국·1시간25분41초)과의 차이는 2분이 채 안 됐다.
2km 지점을 가장 빠르게 통과한 김현섭은 4km 지점도 2위로 넘어서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상위권과의 격차가 점점 벌어졌고, 8km 지점을 지나가는 시점에서는 6위로 떨어졌다.
김현섭은 반환점을 돌게 된 이후 점진적으로 페이스를 끌어올렸지만, 4번째로 레이스를 마쳐 메달을 획득하는 데에 실패했다.
한편, 왕 카이화(중국·1시간22분04초)가 금메달을 획득한 가운데 야마니시 토시카즈(일본·1시간22분10초)는 은메달을 따냈다.
[김현섭.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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