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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성민, 곽시양 등 영화 '목격자'의 주역들이 화기애애 팀워크를 과시했다.
배급사 NEW 측은 29일, '목격자'의 '심멎 심쿵 반전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추격전을 그린 스릴러물.
해당 영상엔 긴장감 넘치는 영화 속 분위기와는 정반대의 유쾌하고 훈훈한 촬영장 풍경이 담겨 있었다.
먼저, 'Chapter 1. 미안하다, 사랑하다'에서는 영화 속 살인을 봤지만 못 본 척하는 목격자 상훈(이성민)과 그를 추궁하고 있는 형사 재엽(김상호)의 불꽃튀는 열연이 눈길을 끈다. 금방이라도 폭발할 듯 살벌한 분위기를 풍기던 두 사람은 제작진의 "컷!" 소리와 함께 활짝 웃으며 어깨동무를 하는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절로 웃음 짓게 만든다. 해맑게 웃으며 서로를 걱정하는 이성민, 김상호의 모습은 영화 속에서 진실을 숨기려는 자와 찾으려는 자의 긴장감 넘치던 모습과 대비되어 더욱 인상 깊다.
'Chapter 2. 살인자 ‘태호’의 두 얼굴'은 아역 배우까지 전 출연진의 케미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상훈의 집에 침입한 냉혹한 살인마 태호(곽시양). 망치를 든 채 주변을 살피는 모습이 섬뜩함을 자아내지만 촬영이 끝나자마자 상훈의 딸 은지(박봄)에게 촬영에 대해 다정하게 설명해주는 모습, 가위바위보를 하며 장난치는 유쾌한 모습으로 반전 케미를 발산한다.
마지막으로 'Chapter 3. 딱 한 잔만 더하자니까~' 속 술에 취한 연기를 현실감 넘치게 펼친 뒤 조규장 감독과 웃으며 이야기를 하는 이성민의 모습은 시종일관 미소와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현장 분위기를 예상하게 한다.
[사진 = NEW]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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